형사... 흠...
우선... 아쉽다. 안타깝다. 뭐지?...
흠...
우선 장르를 정의해볼까?

액션... 이라고 하기에도. 흠...
멜로...라고 하기에도 흠...
환타지 무협...이라고 하기에도 흠...
코미디...라고 하기에도... 흠...

참 뭔가가 많이 혼란스럽게 아쉽다.
참 대단한 뭔가를 보고 나온거 같긴 한데 뭔가가... 흠...

이명세표 영상미라고 아무리 포, 차 다 떼고 봐주려고 해도
이건...

한마디로 도가 지나쳤다.
됐어! 여기까지! 라고 생각했을때 그만뒀더라면
강동원의 순정만화적인 검객 이미지가 훨씬 더 신비로왔을텐데...
너무 신비주의로 흘렀나...

아무래도 너무 부담이 컸었나보다. 이명세!

오랫동안 수고해서 만들어낸 스탭이나 배우들이 보기에도
나중에는... 조금은 낯뜨거웠을만큼의 오버다.

도가 지나쳤던게... 너무나도 한참을 아쉽게 만드는 영화.
형사 Duelist였다.

쩝... 너무나도 아쉽다.